작품 소개
하진을 쏘아보던 희련이 아무 말 없이 매몰차게 하진의 손을 뿌리쳤다. 이대로 물러날 마음이 없던 하진이 희련의 팔을 다시 잡아당겼다. “이거 놔요.” “그만 해요.” “내 일에 끼어들지 마세요. 차 좀 태워줬다고 이러는 거라면 나중에 다 보상할 테니까.” “당신만 다쳐요. 이러면.” “내 마음은 이미 다쳤어요.” 뜻밖이었다. 희련의 말에 하진이 멍하니 빗속에서 울먹이는 희련을 쳐다봤다. “너 저 여자 좋아하지?” “무슨 소리야.” “그래? 그럼 내가 좋아한다.” 술에 취했으면서도 희련에게 첫눈에 반한 하민이 먹잇감을 노리는 짐승 같은 눈빛으로 희련의 뒷모습을 쳐다봤다. 그랬다. 하민은 지금껏 자신이 가지고 싶어 안달했던 여자를 취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마음에 드는 여자를 얻기 위해 하민은 돈으로든 집으로든 수단 방법 가리지 않았다. 하민은 희련을 손에 넣고 싶었다. 그리고 노리개처럼 오래도록 가지고 놀고 싶었다. 하민은 희련과 밤을 지내는 생각만으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작품 정보
〈아름다운 덫〉은 rejoice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9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95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