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황녀 발레리 벨로프. 선황제의 늦둥이 딸로 태어난 그녀는 어미인 선황비에게 오랫동안 학대를 받았다. 더 자란 뒤에는, 어미가 지은 죄로 인해 얼어붙은 설산에 유배당하기까지 한다. 불행히도 비극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아주 오래 전, 설산에서 죽임당한 괴물의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많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바로 그 빙결 능력을. ‘모두에게 배척받는 힘까지 갖게 되다니…… 이 삶을 더 이어갈 의미가 있을까?’ 마음을 먹기 무섭게 서늘한 기운이 그녀의 몸을 감쌌다. 분명 그대로 죽었을 텐데……. 눈을 뜬 발레리의 시야에 들어온 건 처형당했던 제 어미, 앨리시아였다. 자신이 빙결 능력을 가진 채 9살의 어린 시절로 돌아왔다는 걸 깨달은 발레리는 과거와 똑같이 살 순 없다는 생각에, 황제이자 이복오빠인 밀러드에게로 도망친다. “폐하. 제발 저를 구해 주세요! 시키시는 건 뭐든 다 할게요. 제발, 저 좀 살려 주세요…….” 그리고 그날을 기점으로 발레리의 삶은 달라졌다. “혼내실 거예요?” “……아니.” 엄격해 보이던 첫째 오빠는 애교 한 번에 녹아내렸고, “얼마야! 얼마면 돼!”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던 둘째 오빠는 발레리의 말이라면 백지 수표에 사인이라도 해 줄 기세였다. 그렇게 꿈 같은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발레리는 세상과 단절된 채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던, 마치 예전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아이를 만난다. “안녕, 괴물.” 입을 여는 순간, 웅크려 있던 아레스의 안광이 살기로 번뜩이며 날카롭게 솟은 그림자가 쇄도했다. 즉시 빙벽을 세워 심장을 꿰뚫을 듯 날아든 그것을 막아내자, 아이는 놀라 움직임을 멈추었다. “나도 너와 같은 괴물이야.”
작품 정보
〈설산의 괴물 황녀〉는 이낙음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다산북스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3년 3월 11일, 카카오페이지 2024년 6월 2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68화, 카카오페이지 168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4년 6월 28일, 네이버시리즈 2024년 2월 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500, 미스터블루 27, 카카오페이지 1 늘어 누적 121.3만, 2,689, 6.2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4점, 리디 4.2점(60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