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 있던 옷을 벗고 폐하께 공손히 걸어가십시오.” 왕국 전체가 눈에 덮인 타사르국의 겨울. 중무장을 하고 있는 병사들도 손과 발이 얼 판인데, 속옷 바람으로 이 눈길을 걸어가라니. 추위도 추위였지만 왕녀로서 모멸감까지 심어 주려는 의도이리라. 두 주먹을 꽉 틀어쥐고 조용히 두꺼운 망토를 벗어 눈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를 마주 보았다. 검은 늑대 북부 왕 칼로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지? 내 병사들이 추위에 떠는 거 안 보이나?” 북부왕의 사나운 명령에 트리샤는 이를 악물었다. 부끄러움과 수치스러움은 나중으로 미뤄두자. 나에게는 지켜야 할 사람들이 있다. 나는…. 늑대왕에게 동생 대신 공녀로 바쳐졌다.
〈늑대왕에게 동생 대신 공녀로 바쳐졌다〉은 아리엘(눈꽃송이버섯)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네이버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재 연재 중이다.출판은 모먼트에서 맡았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7점,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107.3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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