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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나는 쌍둥이 오빠인 소공작 ‘루이 드 샤페론’과 똑같이 생겼다. 그 덕분에 남장을 하며 허약한 루이를 보충해 ‘한 사람’인 양 살았다. 그렇기에 나는 샤페론의 공녀지만, 샤페론에 공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건’ 이후 공작가에는 나만 혼자 남겨지게 되었다. 혼자 남겨진 가짜 소공작, 루이제 드 샤페론. 그게 바로 나다. 사건 이후 실종된 루이를 수소문하며 소공작 행세를 계속하던 어느 날. “소공작, 우리 친구 맞지?” “…신하 주제에 어찌 감히 주군의 친우를 사칭하겠어요.” 어른이 되고 완연히 부드러워진 몸을 들키고 싶지 않아 소꿉친구인 황태자에게 벽을 친 게 잘못이었을까? “공작, 오밤중에 사람을 이렇게 젖게 만들어놓고 어딜 도망가지? 신하면 신하답게 와서 내 목욕 시중이나 들어.” 적당히 선을 지키며 지내온 황태자가 제대로 삐졌는지 자꾸만 선을 넘으려 든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던 어느 날. “…샤페론 소공작께서 졸업 파티에 참석하셨다고요?” 이게 무슨 소리야. 난 여기 있는데? 샤페론 소공작인 내가 여기 있는데 샤페론 소공작이 어떻게 졸업 파티에 참석해? “왜 나를 속였나요.” 처음 보는 그의 표정. 당신은 그런 표정 따위 지을 수 없는 줄 알았는데. 7년간 누구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건만. 내가 아는 건 당신이 쓴 가면뿐이었나. 루이제는 그만 웃고 말았다. “괜찮아요. 나 역시 거짓말을 한 것은 마찬가지니까.” 한평생 서로에게 속삭인 것은 거짓뿐이었던 가짜 소공작 루이제와 황태자 아르노. “동생아. 내 고독함이 네 슬픔으로 위로받았다는 걸 안 순간. 나는 내가 그림자인 이유를 납득해야만 했지. 내 비틀림을 외면하지 마. 나를 내치지 마. 나를 용서해야 해, 제발. 네 지옥은 내가 만들었지만, 내 지옥도 네가 아니면 없었어.” 그리고 진짜 샤페론 소공작, 루이까지. “공작. 그대는 내게 저주였고, 턱 끝에 겨누어진 칼끝이었지. 그러나 그조차 내게 남은 단 하나여서 잃을 수 없었어.” 만약 우리, 솔직했다면 조금 더 쉬웠을까.

작품 정보

〈늑대를 삼킨 공녀님〉은 으넹나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2년 9월 17일,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 2023년 12월 1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80화, 카카오페이지 180화(10월 23일), 미스터블루 179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봄툰·미스터블루 2023년 12월 12일, 네이버시리즈 2023년 5월 1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797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0점, 리디 3.9점(17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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