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루피너스의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왔다. 모두가 돌아온 루드를 반길 때, 메르체는 오히려 순순히 물러나 떠날 준비를 하고자 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선지 섬뜩하리만치 맹목적인 루드의 집착은 메르체를 내몰기 시작했다. “네가 원하는 그 사랑. 넘치도록, 아주 질릴 만큼 줄게. 너는 내 사랑을 욕망하고, 나는 널 욕망하는 거야. 우린 그저 서로의 욕망만 채워 주면 돼.” 루드는 끊임없이 제 곁에 머무를 것을 강요하며 메르체를 궁지로 몰았다. “당신에게 다정했던 것을 후회합니다. 당신에게 내어준 작은 정조차도 후회해요.” “그 말을 바랐어. 난 네가 보여 주는 다정이 싫었거든.” 루드가 메르체를 보며 잔인하게 웃었고, 그녀는 처음으로 제 다정함을 후회했다. * * *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헤어나올 수 없는 늪만 같던, 그 잔인한 남자에게서 도망칠 기회. 메르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망쳤다. “메르체! 제발, 거기 멈춰… 당장!” 절박하게 쫓아오는 루드를 무릎 꿇리는 일은 생각보다 더 짜릿하고, 유쾌했다. “아직도 모르는군요. 당신에겐 날 강제할 자격도, 권리도 없습니다.” 그러니 루드. “내게 명령하지 말아요.” 흩날리는 눈속에서 메르체가 웃었다. 이제는 그녀도 그에게 오만할 자격이 있었다.
작품 정보
〈네게 준 다정을 후회한다〉는 사유하는인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이블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3년 8월 2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24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3년 10월 2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늘어 누적 53.2만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2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