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드래곤의 이름을 물려받은 왕국의 데이지. 스스로의 선택으로 고향을 떠날 때만 해도 그녀는 세상의 이야기를 듣고 보는 관찰자였다. 영영 지켜보는 자리에 그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데이지에게도 이야기가 생겼다. 그것은 봄 들판에 내리는 햇살이나, 혹은 여름 하늘을 담는 빗소리, 가을 공중을 나는 낙엽이거나, 겨울 밤낮을 채우는 눈송이 같은 일이었다. 그러니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말대로. 사랑하면 선택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데이지의 이야기. “우리 오늘 섬의 호텔에 있었던 것으로 할까요? 배를 놓치고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했는데 말해놓고 보니 살짝 후회가 됐다. 이런 말로 눈앞의 단정한 그를 홀릴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가 손을 들어 자신의 눈을 덮었다. 입꼬리가 웃는 모양이었다. “제가 오해하지 않게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
작품 정보
〈관찰자 시점의 연애소설〉은 윤봄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팔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12월 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220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6년 3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6 늘어 누적 18.1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9점, 리디 4.0점(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