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대학가에 널린 어느 빌라의 3층. 류이청이 303호에, 권재희는 305호에 멈춰 섰다. 도어 록 잠금이 해제된 것과 동시에 무심한 음성이 끼쳐 들었다. “선배.” 아, 격렬하게 무시하고 싶다. 문고리를 부여잡고 있던 이청이 떨떠름하게 곁을 돌아보았다. “팬티는 못 입혔어요. 못 찾아서. 그냥 알고 계시라고.” 그 순간 간밤의 기억 한 조각이 이청의 머릿속에 번득였다. <마지막으로 물을게. 이거 몇 개?> <두 개. 검지랑 중지.> <내일 원하면 뺘마리 한 대 정돈 대 줘야겠다.> 쾅, 다급히 문을 닫고 들어서자마자 허벅지 안쪽이 뒤늦게 욱신거렸다. 그렇게 건축학과의 한량인 권재희와의 연은 끝인 줄 알았는데……. 평온하던 303호에 뜬금없이 노크 소리가 울렸다. “저 쫓겨났어요.” 재희가 그제야 빙글빙글 웃으며 덧붙였다. “저 조용해요. 뭐든 잘 먹고. 잘 빨아요.” “…….” “재워 주세요, 누나.” 이청은 차마 제가 쫓던 빈집 털이범을 줘 팼다가 쫓겨났다는 권재희를 쫓아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두 달 기한의 동거. “선배.” “왱.” “저 딸 좀 쳐도 될까요.” 이청이 이마를 부여잡았다.

작품 정보

〈해피 캠퍼스〉는 김화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어셈블이다.

평점은 리디 4.0점(70명)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