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방 속에 늘 칼을 품고 다니는 여자, 이서윤. 오로지 휑한 거실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수조 속의 이름 모를 열대어들에게만 말을 걸었다. 4월이 그녀에게 말했다. 너는 왜 아직도 죽지 않느냐고. 왼손잡이지만 절대로 남 앞에서는 왼손으로 서명하지 않는 남자, 강태진. 오로지 TJ그룹을 장악하는 것만이 인생 최대의 목표일 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쳐다보지 않았다. 4월이 그에게 말했다. 넌 사는 게 지겹지도 않느냐고. “전 상무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그는 잠깐 머뭇거렸다. 머뭇거린 이유는…… 생경한 단어 때문이었다. “괜찮아. 나도 그런 거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그러니까 상관없어.” 그러나 그 모든 복잡스러운 생각은 순식간이었다. 상관없다. 그런 건 어차피 모르니까. 그는 그 의미도 없는 말이 나온 입술에 제 입을 가져가며 생각했다. 넌 날 그냥 그 정체도 모를 ‘사랑’이란 걸 해 주면 안 되는 거냐고…….
작품 정보
〈4월이 내게 말했다〉는 언재호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뿔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7년 11월 20일, 조아라 2018년 8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43화, 조아라 43화(10월 16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7년 11월 2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50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8.3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