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시속 5472km/h. 유리에 금이 가는 속도. 한 시간에 5472킬로미터를 가는 빠르기. 두 번의 ‘사랑’에서 ‘사람’을 잃고, 마음도 잃어버린 여자 차유리. 잘나가는 인테리어 회사의 메인 디자이너인 그녀는 잠자는 시간 빼곤 내내 일을 한다. 그렇게 번 돈은 그녀의 시한부 인생을 하루하루 줄여 가고 있다. 한 번의 ‘사고’에서 ‘모든 것’을 잃고, 아무 괴로움 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남자 설기헌. 마치 근사한 레고 세트를 선물받는 것처럼 풍족한 부모에게서 강남의 최고급 레스토랑 라 메르를 받아 평생 처음 제 이름이 박힌 명함을 가지게 됐다. “나이아가라? 이게 지중해풍 컨셉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입니까?” 세상만사 아무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는 라 메르의 바지 사장 설기헌 앞에 호출된 오드 디자인 연구소의 메인 디자이너 차유리. 보기 싫은 체크무늬 남방, 펑퍼짐한 차림의 그녀가 최고급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망쳤다며 클레임을 건 그 앞에 말했다. “사장님의 라 메르(프랑스어 바다)는 지중해입니까 아니면 대서양입니까.” 그녀가 라 메르에 펼쳐 놓은 대서양의 한 자락에서 그는 어디론가 출발점도 도착점도 없이 살아온 삶의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차유리. 그 여자를 향해 뛰어가기로. 하루하루 죽을 듯이 일해 번 돈으로 하루하루 줄어드는 숫자가 자신의 줄어드는 삶인 걸 알지만. 그게 유일한 사는 이유가 되어 버린 그녀 앞에 나타난, 배알도 없고 머리도 없는 저 팔푼이 금수저 같은 남자가 자꾸만 제 삶에 끼어드는 게 두려운 걸까 아니면 그 반대인 걸까. 짙은 커피 향 같은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작품 정보
〈5472km/h〉는 언재호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뿔미디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0년 9월 22일, 미스터블루 2021년 6월 29일, 조아라 2021년 10월 18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86화(10월 25일), 미스터블루 86화, 조아라 86화(10월 16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1년 6월 29일, 카카오페이지 2020년 9월 2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88,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8만, 1,023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