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의붓남매라는 뒤틀린 가짜 가족의 굴레. 오만한 지배자이자 대기업 투자금융팀장인 오빠, 강재하. 지독한 결핍 끝에 불법 사채의 늪에 빠져 파멸을 목전에 둔 동생, 강민지. 돈줄을 완전히 틀어쥔 채 민지가 한계에 몰려 제 발치 아래로 기어 들어올 날만을 차갑게 기다려온 재하의 앞에, 어느 폭우가 쏟아지는 밤 민지는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무릎을 꿇는다. “오빠…… 제발 나 좀 살려줘. 시키는 거 다 할게.” 사채업자들의 칼날보다 무서운 오빠의 구두 발치 아래에서 목숨을 구걸하는 민지에게, 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성적 담보 계약’을 내미는데. “격주 주말마다 이 아파트 문을 잠그고 들어와. 그리고 이 문 안에서는 오직 나만을 위한 여자로 복종해. 네 몸도, 네 자유도, 전부 내가 산 거니까.” 끔찍하게 싫고 원망스러우면서도 당장의 안위를 위해 오빠의 침실 담보가 되어야 하는 현실. 은은한 홈 바의 조명 아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채권자의 완벽한 지배와 추궁 앞에 무릎 꿇는 가혹한 주말의 밤이 매주 반복된다. 돈과 공포에 굴복한 민지의 처절한 눈물과 재하의 광기 어린 소유욕이 엉키는 펜트하우스. 그들은 과연 이 배덕한 늪의 끝에서 구원을 찾을 수 있을까.
작품 정보
〈부채의늪(부제:은밀한 담보)〉는 시끄러운바람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7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0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207 늘어 누적 5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