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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채권자님이 제 남편이라고요?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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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그 결혼, 나와 해.” 지젤 앤티시어가 갖고 있는 건 딱 세 가지였다. ‘남작 영애’라는 허울. 무능하고 사치스러운 가족. 아무리 갚아도 늘어나기만 하는 빚. 가끔은 그 모든 것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녀는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모리스 백작님과 결혼하거라.” 부친이 빚을 탕감받는 대가로 그녀를 늙은 귀족의 후처 자리에 밀어 넣으려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왕국 최고의 부자, 루카스 테일러. 비록 그의 신분은 평민이었지만, 그것은 결코 흠이 될 수 없었다. 귀족의 허울뿐인 명예보다 ‘돈’이 중요시되는 세상에서 그는 최고의 권력자였다. 그런 그가 말도 안 되는 ‘투자’를 하게 된 건 전적으로 한 여자 때문이었다. 지젤 앤티시어. 아카데미 후배이자 현재 제 직원인 여자. 그녀가 부친의 빚 때문에 늙은 귀족의 후처가 되어야 한단다. 머리 좋고 재능 있는 여자가 고작 그런 이유로 미래를 포기하는 건 부당한 일이었다. 그런 걸 떠나서도 늙은이가 그녀를 침대로 끌어들일 것을 상상하니 구역질이 치밀었다. 그래서였다. 루카스가 그답지 않은 제안을 한 것은. “그 결혼, 나와 해.” 그녀가 짊어진 빚을 전부 갚아주는 것이 그가 제시한 단 하나의 조건이었다. ‘혹시 미치셨어요?’라고 묻는 듯한 그녀의 불손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작품 정보

〈채권자님이 제 남편이라고요? [외전]〉은 김영희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N.fi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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