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죽은 자들의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해나. 실종된 친구를 찾아 한국 땅을 밟은 그녀는 한 차례 납치된 것으로 모자라 돌연 한 남자에게 감금당하고 만다. “살인 미수범 주제에 제법 당당하네.” 기억조차 나지 않는 행동들로 예비 전과자 낙인을 찍더니, “거짓말은 금물이다? 예쁜 네 눈알을 내 부적 삼고 싶지 않다면.” 듣기에도 무서운 협박을 웃으면서 숨 쉬듯이 하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어린애에게 따먹히긴 처음인데 말야.” 사악한 영혼에 몸을 빼앗겼던 해나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남자, 장태강. 그는 산 자와 죽은 자를 통틀어 그녀가 단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한 부류였다. 본능은 태강에게서 벗어나야 한다고 경고하지만, 제가 어리석기 때문일까. “복수해 줄까?” “맞고 다니지 마라.” “죽이려는 거 아니고 살리려는 거야.” 어쩌다 한 번씩 떨어지는 장태강의 다정한 말과 행동에 마음이 흔들리는 건. 빛보다는 완연한 어둠에 가까운 그에게 물들어 가는 건. 해나의 마음속 펜듈럼이 장태강을 향해 흔들리기 시작한다.
작품 정보
〈예쁘네, 빼앗고 싶게 [외전]〉은 강설탕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튜베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