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열 평도 안 되는 오피스텔, 고장 난 현관 센서등과 비좁은 침대. 무기력과 고독사에 대한 불안 속에 스스로를 방치하며 살아가던 이윤우에게 찾아온 유일한 소음은 옆집이었다. 식사를 챙기고 엉망인 생활을 돌봐 주는 다정함과 밤마다 옷 안을 파고드는 뜨거운 손길. 모호한 관계 속에서 윤우의 일상엔 점점 한결이라는 온기가 뿌리내린다. “어디 만져 줄까?” 늘 똑같은 대답을 하는데도 서한결은 꼭 한 번씩 물었다. “……상관없어.” “그럼 뭐…….” 옆구리에 달라붙어 있던 손이 불쑥 갈비뼈를 타고 위로 올라왔다. 엄지손가락이 편편한 가슴에 살짝 돌출된 돌기를 쿡 찍어눌렀다. “으읏.” 몸에 전류가 흐른 것처럼 잠시 찌릿했다. 그러나 찡그린 눈가에 힘을 풀기도 전에 서한결이 엄지와 검지로 내 유두를 비틀었다.
작품 정보
〈옆집 남자〉는 은류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첫문장이다.
평점은 리디 5.0점(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