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세워진 차가 왜 움직일까요, 선생님.” 대학 입학 때까지만 해도 지수의 인생은 온실 속 화초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낡고 후미진 동네까지 쫓겨와 생계에 쫓겨 가정 방문 학습 교사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의 첫 학생들과 학부모가 심상치 않다. 대륙건설 이사 원주율. 대륙건설이 어떤 회사인가. 지금이야 대기업이지만 초대의 주먹질로 세워진, 범접할 수 없는 흑막의 무리 같은 곳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자신을 원 이사로 불러달라는 이와 그가 말하는 돌대가리라는 그녀의 학생들은 포스부터 심상치 않다. 그러나 지수의 인생은 도망도 치지 못할 만큼 최악이었으니. 남자친구의 바람을 하필 원 이사와 목격할 줄이야. 흔들, 흔들. 격렬하게 흔들리는 차를 보며 원 이사가 얄궂게 속삭였다. “1번, 고물차가 알아서 폐차시켜달라고 발악 중.” 지수는 멍하니 원 이사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2번. 신나게 X질 중.”
작품 정보
〈야간 자율 학습 [외전]〉은 진태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새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