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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현대의 삶에서 목숨을 끊은 후, 황주국에서 눈을 뜬 재영. 그가 불멸하는 생을 얻은 그 날, 황주국에 봉황의 현신이 강림했다는 신탁이 내려오며 현신을 찾기 위해 황실이 움직인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하늘로 돌아갈지니. 멈춰 버린 생의 답은 지지 않는 태양이 뜨는 곳에 있을 것입니다.’ 그 사실을 모른 채 불멸을 끝내는 방법을 찾아 헤매던 재영은 정체 모를 점술가의 말에 이끌리듯 황궁 도화원의 생도로 들어가게 되는데……. “영아.” 그는 전처럼 너무도 다정했고, 이제는 더없이 잔인했다. “네가 있을 곳은 이제 여기뿐이어야 해.” 바닥에 떨어진 재영의 시선 귀퉁이로 그가 뽑아낸 단도가 보였다. 황제의 손 위에서 날 선 칼끝을 타고 검붉은 핏방울이 떨어졌다. 황제가 낮게 속삭였다. “오직 나만 바라보도록 네 세상에 나만 남겨 둘 것이다.” 저를 눈에 담지 않으려 하는 모습에 황제가 고갤 틀어쥐었다. 마침내 마주하고 일렁이는 두 눈을 들여다보던 황제가 미소를 지으며 입을 맞췄다. 입술에 짭짜름한 눈물이 묻어났다. 이윽고 황제의 가슴팍을 물들이던 피가 서서히 멎어 들었다. 그의 입맞춤을 받으며 재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두 번은 없어.” 제 발로 들어선 나락이었다.

작품 정보

〈설의 종언〉은 가건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톤이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2년 3월 17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5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9 늘어 누적 3,2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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