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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새하얀 침대 위에서 눈을 뜬 찬형의 첫 감상은 그러했다. “……사고 쳤구나.” 혹시 꿈인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하루아침에 떠맡겨진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나날이었다. 기쁨도, 슬픔도, 우울도, 전부 보이지 않는 곳에 묻었던 찬형. “……정우채.” 다 내버린 줄 알았던 평온한 일상의 조각이 그곳에 있었다. * “백찬형. 너, 일 안 할래?” 오랜만의 재회를 곱씹을 겨를도 없이, 간밤에 벌어진 ‘사고’를 수습할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도 전. 찬형은 당황스러운 제안을 받는다. “일?” “돈 없다며. 내가 돈 줄게.” “일이라면…….” “애인 흉내 좀 내라. 잠자리도 포함해서.” 그는 나를 꼬여 내는 악마일까. 바닥까지 추락한 내게 동정의 손길을 내미는 신일까. 아침 햇살을 등진 우채가 찬형을 내려다보았다. 높은 곳에서 강림한 고귀한 존재라도 되는 것처럼.

작품 정보

〈냉장고에 장조림 꺼내 먹어 1권 [BL]〉은 자몽소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MANZ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72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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