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경우×차시원] 한경우와는 열일곱에 처음 만났다. 같은 반이었고, 가끔 시선만 주고받았을 뿐, 대화다운 대화는 별로 나눠 본 적이 없다. 놈은 얼마 안 가 갑자기 학교를 관두고 모습을 감췄다. 무슨 일이 있던 건지는 모른다. 놈은 하루아침에, 정말로 갑자기 사라졌다. 갑자기 모습을 감춘 한경우가 다시 나타난 건 7년 뒤, 학과 술자리에서였다. 어째서인지 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놈은 그나마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날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예전 기억을 좀 찾고 싶어. 네가 도와줘.” “뭐?” 7년 전, 갑자기 사라진 한경우에게 무슨 일이 있던 걸까? 한경우가 정말로 찾길 바라는 기억은 뭐지? 너, 대체 누굴 좋아했던 거야? - “아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 카페인이 심장 패는 것 같아. 엄청 두근거려.” ―그거 카페인 때문이야? “응?” ―심장 두근거린다는 거. 카페인 때문이냐고. “그럼 심장병 때문이겠냐?” 한순간만 기억하는 놈과 한순간만 기억하지 못하는 놈의 환장하는 캠퍼스 라이프.
작품 정보
〈경우의 수[BL]〉은 김몬드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터애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