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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종교, 단체, 배경 설정은 허구이며 실제와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본 작품에 미성년자의 음주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폭설이 내리던 날, 하늘에서 천사 조각이 떨어졌다. 주워 온 조각들을 조심조심 맞춰 보니 기적처럼 천사가 움직인다. 그런데 이 천사, 성격이 심상치 않다. 천사도 욕을 하는구나. 천사가 다 선한 건 아니구나. 천사가 인간을 싫어할 수도 있구나. 그리고 정말 천사처럼 생겼구나. 가진 것 하나 없이 까칠한 천사님. 하늘로 돌려보내기 위해 어르고 달래서 바닥난 신력을 회복시켜 줬더니 옆에 찰싹 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이제는 천사가 없으면 외로울 것 같다. 자꾸만 이별이 무서워져서 큰일이었다. “너 키스해 봤어?” “네?” “씨발. 어떤 새끼야.” “잠깐, 잠깐만요.” “똑바로 말해. 여자야? 남자야?” “아니에요! 안 했어요!” 서정이 맞잡은 손을 부스러트리기라도 할 것처럼 강하게 쥐었다. 연수는 다급히 팔을 흔들었다. “근데 키스가 뭔지 네가 어떻게 알아.” “그냥 상식으로….” “혀를 써야 키스래? 누가 알려 줬어.” “그런 거 아니에요.” “씹, 너랑 하고 싶어서 흘린 거 아니야? 그 새끼가 혀 한번 넣어 보자고 안 했어?” 아니라고 부정해도 분에 찬 서정은 섀도복싱을 하기 바빴다. 연수가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첫 키스예요!” “…….” “첫 키스 맞아요. 화내지 마세요.” 연수가 생각하기에 제 첫 키스는 진작 서정이 가로채 갔지만, 지금은 그 사실을 꼬집어도 화를 낼 것 같았으므로 일단 서정의 말을 긍정하기로 했다. 그제야 한결 누그러진 서정이 혹사당한 연수의 손을 고쳐 잡았다. “오늘 며칠이야.” “10월 14일이요.” “달력에 적어 놔. 첫 키스 했다고.” “……진심이세요?” “어.”

작품 정보

〈하늘에서 쓰레기가 내려와〉는 해바란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이즈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9월 14일, 네이버시리즈 2024년 4월 14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91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4년 4월 14일, 봄툰 2023년 9월 14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7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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