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이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쌍둥이의 불활성 액받이로 살다가 임신한 줄도 모르고 도망쳤다. 6년 만에 다시 만난 놈은 미친 또라이가 되어 있었는데…. * * * “평생 화낼 줄도 몰랐으면서.” 뚝뚝 흐르는 눈의 물을 혀로 할짝대면서 수호가 낮은 미성으로 윽박질렀다. “고작 외간 알파 때문에 날 내친다고. 그건 진짜 아니지, 형아야. 가끔 보면 진짜, 사람이 못됐다니까. 내가 너를 너무 오냐오냐 키웠네, 그치?” 소리 내면 안 되는데. 아직 집안 어딘가에 부모님이 계실 텐데. 욕실 문도, 안 잠겼는데…. “흐윽, 읍….” 그러나 폭발적으로 덮쳐드는 느낌 속에서 아무리, 아무리 입을 다물어도 자꾸만 울음이 새 나가려 했다. 차라리 아프기만 하면 참겠는데 쓸데없이 기분이 좋아서. 그래서 미칠 것 같았다. 이대로면 까딱 자진해서 움직이지 않을까 싶을 만큼. 그리고 수호 또한 이전과는 또 다른 반응을 느꼈던 모양이었다. “…근데 뭐야, 나 위해서 미리 준비해 놓은 거야? 왜 이렇게 찰져?” 언제 그렇게 험상궂게 굴었냐는 듯이, 잠깐새 몽롱하니 눈이 풀린 수호가 연호를 보고 물었다. “이거 벌이 아니라 상인 거 아닌지 모르겠네. 왜 이렇게 좋아해, 형아야? 너 지금 나한테 혼나는 거예요. 몰라서 그러는 거야, 알아서 더 흥분한 거야, 으응? 이뻐 죽게….” 기분이 많이 좋아졌는지 쪽, 쪽, 소리 내면서 맞붙이는 입술조차도 상당히 경쾌했다. * 공 기수호 (23→29) 극우성 알파. 때깔 좋은 가문의 자랑. 이상하리만치 많은 사건 사고를 겪어 몸에 상처가 많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낙 없던 인생이 즐거워질 뻔했다. “나도 내가 또라이인가 했거든? 친형 어떻게 해볼 궁리나 하는 놈이라고. 근데 아니라잖아.” * 수 기연호(김연우) (23→29) 베타→오메가. 액받이 아닌 액받이. 처연한 인상의 미인. 어릴 적에 병치레가 잦았어서 커서도 몸 선이 가늘다.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자마자 들러붙는 (구)쌍둥이 동생 때문에 인생이 고달파졌다. “이제 넌 나한테 아무도 아니야, 기수호. 아무도.”
작품 정보
〈트윈즈 얼럿 1~2 [BL]〉은 에고이스타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피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1,23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