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나, 나는 멜리사만 있으면 돼요.” 작고 어린 아밀이 말했다. 생판 남이나 다름없었지만, 저렇게 말하는 어린아이를 내칠 만큼 멜리사는 모질지 못했다. “……너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있어도 좋아.” “……!” “원래 아이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좋은 꿈만 꾸는 거야.” 하지만 그 다정함이 문제였을까. “멜리사, 이제 나도 남자야.” 다시 만난 그는 더이상 어수룩한 소년이 아니었다. 아밀은 그녀의 귓가에 대고 느릿하게 속삭였다. 잔뜩 가라앉은, 낮고 거친 목소리였다.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안 되나, 나를 조금만 봐 줄 수 없어?”
작품 정보
〈잊지 못할 가을의 모퉁이에서〉는 고삐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텐북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4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