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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BL

임께서 이르시되 [외전][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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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네이버시리즈완결 25.02.04

작품 소개

별채에 머무르게 된 소년에게 주어진 일은 단순했다. ‘작은 도련님을 보필하고 별채를 잘 돌볼 것.’ 범처럼 사나운 눈깔을 하고 사지에 팔다리 대신 뱀을 달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얼굴 한 번 제대로 본 적 없는 작은 도련님 이문을 소년은 성심성의껏 모신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밤나무 숲에 발을 들이게 된 소년은 그곳에서 낯선 이와 조우하게 되는데. “어, 어디서 오신 뉘십니까?” 어둠 속에서도 빛이 환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보기 드문 미인이다. 머리에 쓴 갓부터 발을 덮은 신까지 선비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흑黑과 백白이었으나, 단 하나, 매끄러운 입술만큼은 피지도 않은 동백을 찧어 바른 양 붉어 눈을 떼기 어려울 정도다. 소년은 문득 그가 선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니면 정말로 꼬리 아홉 달린 여우던가. “혹 대, 대감마님이나 큰 도련님을 만나러 오신 겁니까? 그렇다면 이곳이 아니라…….” “괴물 도령!” “괴물 도령……이요?” “부윤 대감 댁 차자 말입니다. 미인께서는 도령의 행방을 아시는지?” 다리 아래 달린 두 발 대신 사람들의 촉새 같은 입을 타고 움직이는 괴물 도령. 아이들도 모자라 알 만한 어른에게조차 노리개 취급을 당하는 얼굴 모를 상전. 도대체 작은 도련님이 무엇을 잘못하여 이런 무뢰한에게까지 대놓고 멸시받아야 한단 말인가? “처음 보는 얼굴이 있어 농지거리를 한다는 게 도를 지나치고야 말았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죄드리니 부디 노여움을 푸세요.” 작은 도련님의 오랜 친우라며 근처에 들를 일이 생겨 겸사겸사 얼굴을 보러왔다는 그. 이후 그와 알 수 없는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작품 정보

〈임께서 이르시되 [외전][BL]〉은 짜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고렘팩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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