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믿던 이에게 속아 2년간 감금, 학대당하며 살아온 윤서. 우연히 윤서를 발견한 정원은 감금된 그를 구해 공들여 돌봐준다. 폭력에 순종한 윤서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으나, 정원의 돌봄 속에서 점점 나아가고 그러며 정원에게 속절없이 빠져든다. 정원은 윤서를 구한 게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측은지심이었다고 말은 하나, 표현하기 어려운 이끌림이 있었음을 내심 인정한다. 한동안 안온한 환경 속에서 치유를 받던 두 사람이지만, 당초 윤서를 감금했던 '형'은 그를 포기하지 않았고, 두 사람의 평화에도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본문 중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까?" 무척 담담한 목소리였다. 윤서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번쩍 들어 올렸다. 전체적으로 대단히 정돈된 인상을 풍기는 이였다. 매끄럽고 반듯한 얼굴은 매우 무표정했다. 윤서는 어떠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건조한 얼굴을 바라보며 되레 마음이 약간 놓였다. 다른 건 몰라도, 이쪽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만큼은 없어 보였다. 윤서는 눈을 끔뻑거리며 더듬더듬 입을 열었다. “네? 지,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습니다.” *** 시퍼렇게 멍든 뺨을 타고 굵은 눈물이 후드득 떨어졌다. “네, 제발, 제발…… 흑, 저 좀, 제발……! 살려, 살, 저 좀, 도와주, 도와주세요! 부탁, 부탁드립니다, 부탁, 제발, 흐윽, 부탁드려요. 여기서 꺼내주, 살려주세, 제발…….” 윤서는 몸을 납작 엎드린 채 양 손바닥을 비비며 최선을 다해 빌었다. 남은 기력 모두 애원과 울음에 쏟아냈다. 한없이 절실하게, 이 순간 주어진 실낱같은 희망에 온 힘을 내던질 수밖에 없었다.
작품 정보
〈웰컴 투 더 가든〉은 탄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파란달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4년 10월 17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1월 23일, 미스터블루 2025년 9월 15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123화, 조아라 123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5년 9월 15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1월 23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2,33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