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현대물 수인물 순진수 소심수 직진공 다정공 #절륜공 9년의 복무를 마치고 당당히 전역을 신고한 군견 태풍은 온화한 중년 부부의 반려견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집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은 되었지만, 마음씨 좋은 새 주인과 자신을 반겨 주는 또 다른 반려견 ‘번개’ 덕분에 태풍의 새 출발은 순조롭기만 하다. 그러나, 사실 태풍에게는 군견병들만 알았던 비밀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자신이 사람으로 변하는 저먼 셰퍼드 수인이라는 것! 늦은 밤, 오래간만에 사람의 몸으로 돌아와 기지개를 켜던 중, 이쪽을 향해 다가오는 번개의 인기척을 느낀 태풍은 극도의 긴장감에 빠지는데……. “정말 너 맞아?” “응! 나 번개야.” 번개가 태풍 옆에 철푸덕 앉으며 말했다. “역시. 처음부터 네가 너무 좋더라니. 우리 이런 공통점이 있네!” 태풍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번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내가…… 처음부터 좋았어?” “응!” 번개가 숨도 쉬지 않고 대답을 했다. 그러고는 태풍의 얼굴 가까이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었다. “너는 안 그랬어?” “나, 난…….” 태풍은 머뭇거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의 뺨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나도 좋았어.” “거봐. 우리는 통하는 게 있다니까!” 번개가 히죽히죽 웃으며 태풍에게로 더 가까이 다가와 앉았다. 그러고는 혀를 내밀어 대뜸 태풍의 얼굴을 낼름 핥았다. 깜짝 놀란 태풍이 얼굴을 감싸 쥐었다. “뭐, 뭐 하는 거야?” “얼굴이 빨개서. 어떤 맛이 날까 하고.” 번개가 싱긋 미소를 지었다. 태풍은 허둥지둥하며 시선을 돌렸다. “맛은 무슨 맛이 나. 그냥 짜겠지.” “그래도 바다보다는 안 짜.” 번개가 고개를 숙여 태풍의 어깨에 자신의 턱을 괴었다. 그러고는 눈만 들어 태풍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내가 너 예쁘다고 말했던가?” “어?” “너 참 예뻐.” “…….” 뭐라고 대답을 하면 좋을까. 태풍이 대답을 망설이자 번개가 다시 먼저 입을 열었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뭐, 뭐가?” “옆집 개들은 아무리 봐도 이런 기분은 안 들던데.” “그러니까 무슨 기분……?”
작품 정보
〈월간 애니멀 : 군견의 품격〉은 감자독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플앤스토리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2년 5월 27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8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2년 5월 2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봄툰 3 늘어 누적 660, 1,56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