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단편 연작소설로, 사건 측면으로는 각 편이 완결성을 가진 단편이자, 감정 측면에서는 글 전체가 하나의 흐름을 가진 장편입니다. 조선 순조시대, 가난한 양반과 부자 상민의 신분이 역전되던 어지러운 세상. 양반이지만 가족을 잃고 살길이 막막했던 소년 윤재영은 오래전 자신의 아버지가 속량해 주었다는 노비 출신 경강상인 하동석에게 거두어졌다. 양반으로서의 자부심과 소년 특유의 어설픈 정의감 탓에 사고를 몰고 다니던 재영은, 무뚝뚝하지만 늘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동석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그런 재영을 옛 주인의 핏줄로서 거리를 두려 하던 동석은, 누구보다 강한 자신을 지켜주겠다며 보잘것없는 힘이나마 매번 최선을 다하는 그를 점차 마음으로 보듬어 안는데-. 마냥 철없던 소년은 순식간에 발돋움해 능력을 꽃피운다. 삶의 의미를 잃었던 사내는 비로소 뿌리 내릴 안식처를 찾았다. 그리하여 [연리지(連理枝)], 지금으로부터 2백 년 전의 경강(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소년의 [성장기]이자 한 거상의 [일대기],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이 서로 기대어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연리(連理)의 이야기]. 조선후기(1824년) #무뚝뚝다정공(하동석, 35세) #무자각유혹수(윤재영, 20세) 나이차이 신분차이 #성장 “옛날에 말이지. 그런 새가 있었대. 날개랑 눈이 하나씩밖에 없어서 혼자서는 못 나는 새.” “저런-. 그래서요?” “새의 몸으로 날지를 못하니 어땠을까. 혼자서는 꼼짝없이 굶어 죽거나 얼어 죽거나 둘 중에 하나였겠지?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죽으라는 운명은 없잖아?” “그렇다면 어찌 살지요?” “그래서 그 새들은 말이지, 항상 두 마리가 함께 한대. 오른쪽 눈에 오른쪽 날개만 가진 새가 왼쪽 눈에 왼쪽 날개만 가진 새랑 나란히 서서, 함께 날아오른다는 거야.” “대단하군요.” “그렇지?” 그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너랑 내 이야기야.”
작품 정보
〈연리지 : 경강을 가르는 날개가 되어〉는 요엔·YoN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8월 3일, 미스터블루 2025년 8월 14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235화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5년 8월 14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8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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