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독조인 짐새와의 혼혈인 해조. 독 깃털 때문에 불행한 사고가 생겨 인간계로 쫓겨나 발정기 때만 신계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독조와의 혼혈이라는 이유로 누구도 해조와 교배해 주지 않아 여태 노총각이자 동정으로 지내고 있다. 혼혈은 수명이 인간만큼 짧다는 말을 들은 해조는 교배를 포기하고 알을 훔치고자 한다. 하지만 알도 제대로 훔치지 못해 체념하려는 찰나 알로 보이는 것을 발견하는데…! “알, 내 알 못 봤어요?” “알?” 무결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무슨 알을 말하는 거지? “네! 숲에서 내가 훔친, 아니 주운 알 말입니다. 분명히 신령한 나무의 옹이 속에서 알을 주웠는데….” 하지만 그건 알이 아니라 봉인된 왕의 힘이었다. 왕의 힘은 왕의 것이어야 한다. 해조가 삼켜버린 왕의 힘을 돌려받기 위해 일부 과격한 늑대들은 당장 해조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마침내 왕이 말문을 열었을 때였다. “동침!” 해조가 외쳤다. “…뭐?” “동침으로 하세요! 자, 잘해 드릴게요.”
작품 정보
〈알을 가지다 2권 [외전][BL]〉은 라임나무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비욘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