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막내딸수 사랑에빠졌수 사랑안해봤수 헤테로인줄알았공 질투할때섹시하공 #질투할때하극상공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무심공, 다정공, 연하공, 존댓말공, 절륜공, 미인수, 적극수, 다정수, 명랑수, 연상수, 사내연애, 코믹/개그물, 달달물, 힐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남자 기숙사인데 분위기가 수상하다!? 매우 예쁜 여자친구와 사귀었지만, 그녀와 키스 이상을 할 생각도 안 들고, 잘해주려고 노력해도 어딘가 민숭맨숭한 연애를 했던 이서는, 우연히 가게 된 게이클럽에서 남자와의 스킨쉽에 두근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 그는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에 가족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결국 가족들과 따로 살기 위해서 기숙사가 있는 현장직을 지원한다. 하지만 다른 방을 쓰는 두 선배는 과하게(?) 친밀한 것 같고, 자신은 룸메이트인 하경이 그런 의미로(?) 신경쓰이는데…. [미리보기] 선재는 버럭 소리를 지르는 산호를 당겨 뒤에서 꽉 끌어안았다. ‘야, 안 놔?’ 하는 외침에도 그는 능글맞게 웃으며 산호를 간질이기 시작했다. 웃는 것인지 우는 것인지 모를 자지러지는 소리와 함께 산호의 입에서 오만가지 육두문자가 쏟아졌다. 이서는 이 와중에도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하경을 보고 슬그머니 그의 근처로 다가갔다. 이제 서로 관절꺾기인지 뭔지 모를 것들을 하고 있는 두 선임이 조금 위험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시에 꽤나 야릇해 보이기도 했다. 지금껏 자신은 친구 놈들과 그렇게 엉겨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들이어도 저렇게 접촉하지 않는데, 고작 회사 같은 팀끼리 저렇게 엉긴단 말인가. 자신이 그런 쪽의 고민을 하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이상한 것이고 다들 저 정도의 접촉은 하면서 노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이서는 하경에게 묻는 수밖에 없었다. “저기, 하경 씨, 저분들 저렇게 둬도 돼요? 원래 저러세요?” “네. 조금 있으면 선재 형이 너무해, 하면서 방으로 뛰어들어 갈 거예요.” “……예?” 이서의 눈썹이 팔(八)자가 되었다. 미간에 주름을 잡으며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하자 볶음팬을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며 하경이 픽 웃었다. 멍한 듯, 무심한 듯한 얼굴은 웃음을 짓자마자 상당히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냈다. 이서의 심장이 의지와 상관없이 또 한 번, 세게 쿵 했다. 이서는 손바닥으로 제 가슴을 눌렀다.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니 얻어맞은 심장이 조금 진정되는 것 같았다. 그때, 주먹을 말아 쥔 산호가 선재의 옆구리를 인정사정없이 가격했다. 정말 세게 때린 듯, 선재에게서 헉 하는 소리까지 나오자 이서가 눈을 둥그렇게 떴다. 저렇게 주먹질을 한다는 건 진짜 싸우자는 뜻 아닌가. “마! 말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 “싸우는 거 아니에요.” 하경의 느긋하고 무심한 대답에도 이서는 불안한 느낌이 들어 그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오자마자 선임들이 싸우고, 안 좋은 분위기에서 일을 시작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서는 자신이 하경의 옷자락을 꼭 쥐고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옷자락을 붙잡혀 움직이기 불편해진 하경이 옷을 놓아 달라고 말하는 대신 주섬주섬 티셔츠를 벗고 있다는 것도.
작품 정보
〈사내연애주의보〉는 라비니안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LYNUE 블리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17년 9월 14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81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