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바인드 오프(Bind off) : 편물을 뜨는 내내 대바늘에 걸려 있던 모든 코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과정. 손뜨개 디자인 브랜드 ‘보옥 당실’과 니트 브랜드 ‘아린’의 대표 준희. 그녀에게는 닿을 수 없는, 그리고 닿아서는 안 될 과거의 연인, 무찬이 있다. 준희는 눈을 감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집안의 반대라는 현실의 벽을 무릅쓰고, 이별을 염두에 둔 서글픈 동거를 했던 두 사람. 그들의 과거는 지나치게 행복하고, 지나치게 완벽했다. “기다리는 거, 그만하자.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행복하게 만나자.” 밀어내기에 바쁜 준희에게, 무찬이 먼저 다가섰다. 진심 어린 그의 두 눈을 바라보며, 준희는 잊고 있던 사실을 떠올렸다. 무찬이 늘 자신보다 한발 앞서 걷는 사람이라는 걸……. 무엇보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괜찮은 척 지내 온 시간이 연기처럼 흩어진다는 걸……. 참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발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던 시간이었다. 서로를 위해, 그리고 모두를 위해, 잠시 그러는 것이 옳다고 여겨졌기에, 죽을힘을 다해 견뎌냈던 것뿐이었다.
작품 정보
〈바인드 오프(Bind off)〉는 복희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조은세상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6일이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6월 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05,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19, 95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