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키워드 : 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재회물, 애증,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연하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헌신수, 단정수, 연상수, 임신수, 상처수, 도망수, 오해/착각, 피폐물, 애절물, 3인칭시점 부모의 빚과 가난밖에 모르고 살아가던 윤서. 그의 인생은 한 전학생을 만나며 달라진다. 이름은 권차현. 온갖 좋지 않은 소문을 구름같이 몰고 다니는 녀석이다. 하여 윤서는 그와 거리를 두려 했지만……. “같이 점심 먹자.” 왜인지 윤서에게만은 불편할 정도로 다정한 그였다. 심지어 밥 먹을 친구가 없다는 말에 홀랑 넘어가 윤서는 그와 간질간질한 사랑을 시작한다. “형은 아무 걱정 하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형만큼은 내가 행복하게 해 줄게.” 하나 달콤한 시간은 잠시뿐. 차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던 윤서는, 시리디시린 겨울에 차현의 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지고야 만다. [잘 지내.] 그 한마디를 남기고서. 그리고 10년. 그 오랜 시간이 지나 윤서는 재회한다. 자신을 증오하는 권차현과……. “내 이름 부르지 마. 역겨우니까.” 10년 전에는 넘기지 못했던 계절, 이번엔 그와 함께 넘길 수 있을까. * “잘 어울리는 곳에 버려졌네.” 분명 이건 제 잘못이었다. 오메가라는 형질을 숨기기 위해서 많은 것을 비밀에 부쳤고, 차현이 원하는 순간에 언제든 떠나 줄 수 있도록 제 속마음을 꺼내 보인 적 없었다. 그러니 차현이 이런 식으로 오해하는 것도 당연했다. “내가 주던 걸 다 버리고, 네 핏줄을 선택한 결과가 고작 몸 파는 일이잖아.“ “아니야. 차현아, 그런 게……!” “내 이름 부르지 마. 역겨우니까.” 옷자락을 쥔 윤서의 손을 날카롭게 쳐 낸 차현은, 무언가를 견뎌 내듯 어금니를 악물었다 놓으며 말했다. “네 눈에는 아직도 내가 이딴 짓에 흔들릴 등신 새끼로 보여?” “……차현아.” “네가 딴 새끼한테 좆을 팔든, 구멍을 팔든 내가 무슨 상관이라고.” 그 순간 무언가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 것 같단 생각이 든 건 기분 탓이 아니었다. “……약속, 너랑 약속했잖아……. 내 처음은 다 너한테 주기로. 그래서 난…….” 흐려진 음성으로 띄엄띄엄 이어 간 대답에 차현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글쎄, 난 기억이 안 나네.” 어떻게 해서든 그러모으려는 윤서를 비웃듯이 차현은 윤서를 외면한 채 떠나갔다. 멀어지다 종국에는 사라지는 발소리를 감각으로 좇던 윤서는, 그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야 멍하니 중얼거렸다. “그럼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해……?” 흩어지는 목소리 끝에 희미한 울음이 맺혔다. 윤서의 손에 쥐어진 건 이제 아무것도 없었다.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했던 약속도, 기적 같던 나날의 기억도, 그에게 받았던 애정도 전부 허상처럼 흩어졌다.
작품 정보
〈넘기지 못한 계절〉은 소노율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위브랩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1월 8일, 미스터블루 2025년 1월 30일, 봄툰 2025년 2월 3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230화(10월 26일), 조아라 230화(10월 17일), 봄툰 129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2월 10일, 봄툰 2025년 2월 3일, 미스터블루 2025년 1월 3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봄툰 18, 미스터블루 10, 카카오페이지 10 늘어 누적 2.6만, 8,186, 4,24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