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귀엽수 해맑수 끈질긴수 튕기공 다정공 약속지키공 랜덤채팅커플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능글공, #무심공, #잔망수,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허당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키잡물,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수시점, #공시점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 아니면, 바나나 먹으면 나나한테 반하나? 시험기간에 공부 말고 다른 재밌는 걸 하고 싶은 해주는 다른 아이들이 하던 랜덤채팅을 시도해보게 된다. 수많은 변태와 ‘ㄴㅈ’ 라는 알수없는 초성을 던지는 사람들만 있는 랜덤채팅에서 해주는 정상적인 사람을 만나 1분이라도 대화 해보겠다는 오기로 계속 하던 중 정상인(?) 남현을 만나게 된다. 남현과 재밌게 대화를 나눈 해주는 남현과 그대로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지만, 남현은 스치는 인연이라며 해주를 거부한다. 해주는 그런 남현에게 이곳 랜덤채팅에서 다시 만나면 인연이 아니겠냐며 남현이 알려준 나나라는 키워드로 남현을 찾기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두 발짝도 못 가 과자가 후드득 하고 떨어지자 두빈이 삼촌이 눈웃음을 지으며 역시 도와드릴게요. 하고 몇 개를 더 챙겨 들고 옆에 섰다. 목욕탕에서 만난 이상형이라니. 부담스럽다. 기왕이면 다음번에는 멋진 옷을 입고 만나고 싶었단 말이다. 이런 멋도 안 나는 주황색 찜질방 복 말고…. 물론 저쪽은…. 찜질방 복을 입어도 빛나 보인다만…. “어… 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에서는 이상형을 만났을 때 해야 하는 말 100가지 같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고 뭐 한 거지?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감사하다는 말을 냅다 내뱉었다. 잘 보이고 싶다. 잘 보이고 싶어! 지금 내 꼴이 어떨지 몰라서 괜히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정리했다. “윤해주씨?” “네에, 네에. 맞아요.” “18살?” “네네, 맞습니다.” “태권도를 10년 했고요?” “…네에? 10년쯤 했죠.” “요새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NS의 Thirst고요.” “네에…. 맞는데….” 나는 소름이 돋아서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그리고 발걸음도 끼긱 하고 멈춰 제자리에 섰다. 머릿속에 온갖 생각이 들었다. 탐정인가? 셜록보면 셜록은 옷차림 하나로도 모든 것을 유추하던데. 그렇지만 지금은 나나 저 사람이나 똑같이 찜질방 옷을 입고 있는걸. 어쩌면 내 머리카락에 뭐가 묻어있는 걸까? 아니면 휴대폰 화면 위로 내가 재생했던 노래를 훔쳐봤나? 그건 조금 불쾌한걸. 그때 갑자기 그 사람이 웃음을 터트렸다. 나는 결국 미친놈이었어. 라는 결론을 내리고 과자를 모두 바닥에 내버리고 도망치려고 했다. 어깨 위에 손만 안 올라왔어도 도망쳤을 텐데.
작품 정보
〈낯선 상대 [BL]〉은 최여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LYNUE 블리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54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