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렇게 너와 함께하는 밤, 나에게로 향해 오는 네 웃음. 나와 눈을 맞추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이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되어 함께할 수만 있다면. 너와 내가……. 불안정한 가야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던 가랑은 신라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그가 약혼자 선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혈귀라 불리던 설륜이었고, 늘 가랑을 연모했던 설륜은 이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돌적인 그의 행동에 가랑은 당황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그의 진심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열어보려 한다. 그런데 주변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은데……. “분에 넘치는 선물이라 사양하고 싶습니다.” 오늘 그가 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재물을 뿌렸는지 잘 알고 있기에 부담감이 가랑의 가슴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너를 담은 내 마음이 너무 철철 넘쳐서 이렇게 흐를 뿐이다.’ 설륜은 가랑을 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듯 재빠르게 떨어뜨리는 그녀의 시선에 수줍음이 열렸다. 복사꽃같이 홍조 띤 두 뺨이 그의 가슴을 유쾌하게 두드리고 지나갔다. “선물은 주는 자가 더 즐거운 법이다.”
작품 정보
〈적월하연정〉은 김채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가하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7년 5월 16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68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7년 5월 16일이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원스토리 4.8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