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내가 약혼녀인데. 어렸을 때부터 내 꽃사슴이었는데에에에. 내 꽃사슴이, 사슴이이이이 남의 꽃사슴이 되려 한다. 아니, 다른 사람들이 입 모아 이제 내 꽃사슴 아니라고 그러네! 집안의 가계를 책임지느라 정신없던 자휘 홍주는 청천벽력 같은 소문을 듣는다. 그녀의 태중 혼약자인 은향 담우를 태사 어르신께서 손녀사윗감으로 탐내신다는 것. 안 되는데, 담우 오라버니는 내 꽃사슴인데……. 그러다 술을 마시고 어흥! 꽃사슴을 잡아먹었다. 아닌가, 내가 잡아먹힌 건가? 아닌데. 내가 잡아먹은 쪽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먹었는지 먹혔는지, 알쏭달쏭한 그날 밤. 그리고 꽃사슴인 줄 알았던 담우의 정체는?! 오라버니의 눈에 물기가 어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그는 비에 젖은 꽃사슴이 되었다. “어제는 예쁘다, 좋다 속삭이면서 나를 네 것이라 말해놓고.” 그것도 가련한 꽃사슴이다. “오늘은 맘 바뀌어 없던 일로 하는구나. 참 무정하다. 사내의 순정을 낚아챈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꺾어버리다니.” “울지 마요, 오라버니. 제가 잘못했습니다. 원하는 대로 할게요.” “내가 원하는 대로 한다고?” “네. 책임집니다.”
작품 정보
〈꽃사슴인 줄 알았더니〉는 양효진·정연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가하 디엘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9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