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세상에 유일한 사랑이라 믿었던 사람. 그가 바람을 피웠다. 그것도 배다른 누나와. 영원히 자신만 사랑한다고 했었다. 영원히 옆에 있어 줄 거라고도 했었다. 그랬던 사람이 바람도 모자라 배다른 누나와 결혼까지 한단다. "기분 상한 것도 알아,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것도 알지? 괜찮아. 내가 사랑하는 건 서준이 너뿐이니까." 가족 간에 상견례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달콤한 말로 감언이설을 내뱉는 옛사랑의 술수에 연서준은 속수무책 그를 믿고 기다린다. ‘네 누나는 그저 이용만 하는 허울뿐인 상대’라는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믿은 채.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애인의 말은 거짓임이 점차 드러나고 서준은 그로 인해 방황의 나날을 보낸다. 스승과 제자, 동성이라는 굴레가 차마 남들 앞에 연인이라 밝힐 수 없는 관계인 탓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 중에는 간혹, 비정상적인 관계 자체에 쾌감을 느끼는 부류도 있대. 너는 날 모르겠지만, 난 널 알아.“ 같은 반 친구인 서도월의 입에서 나온 폭로에 서준은 당황해 어쩔 줄을 모르고, 선생님과의 관계를 청산하라는 도월의 압박에 서준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이후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결코 결혼만은 하지 않을 거라던 선생님의 거짓말. 옛 연인의 결혼식이 발표되던 날 서준은 자살을 결심한다. 그의 결혼식 날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고 싶어서였다. “…넌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을 발표하는데…. 좋아해? 아직도?” 도월의 가슴을 후비는 도발에도 서준은 묵묵부답 허공만 응시하고, “둘이 헤어지게 만들어줄까.” 뜬금없는 도월의 말에 정면만 주시하던 서준의 고개가 돌아간다. “우리 둘이 붙어먹자. 그러면, 결혼도 못 할 거 아냐.” “…….” “섹스하자고 나랑. 둘이서만.” 스승이자 애인인 서정원, 친구이자 애인의 동생인 서도월, 떼려야 뗄 수 없는 세 사람의 운명은 과연 누구의 사랑에 행복을 안겨줄 것인지.
작품 정보
〈6월의 편지〉는 도로교통공사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네이버시리즈·봄툰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뮤즈앤북스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3년 12월 18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60화다.
완결일은 봄툰 2023년 12월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