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신의 목소리를 타고난 사라. 그 목소리가 무척 괴기하여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는 어느 날 공작의 강요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데 상대가 다름 아닌 과거 가정교사였던 베라티 백작, 다니엘레였다. “내 새 신부는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으시군.” [수줍음이 아니에요. 봐서 알잖아요.] “무엇을?” [내 목소리는 저주를 받았어요.] 그러나 사실 다니엘레는 사라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모른 척했을 뿐이다. * “이건 죽어도 사랑만큼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 “사라……. 나, 당신을 사랑하나 봐.” 다니엘레가 어린 짐승처럼 뺨을 맞대고 비벼왔다. 사라는 멍하니 눈을 깜빡였다. 그의 찬란한 금발을 내려다봤다. 그는, 사라처럼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한 줄기의 눈물. 오로지 한 줄기일 뿐이었지만, 심장이 추락했다. 그 무저갱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작품 정보
〈너의 신께서 가라사대〉는 요운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향연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720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