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결혼해요. 나랑.” 스폰서 스캔들로 연예계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은 윤이설. 그런 그녀에게 그녀가 몸담은 가온엔터 대표인 차세준이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서로의 필요로 시작된 2년 간의 결혼생활. 드라마 찍듯이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순간순간 다정한 그에게 속절없이 마음이 흔들리는 이설. 이제는 자신도 이게 진짜인지, 연기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왜요? 감정이라도 생기셨어요, 저한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를 일이었다. 뱉어 놓고는 이설은 당황해서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세준이 한 발짝 이설에게로 가까이 다가왔다. 다시 거리가 좁혀지자, 이설의 심장이 격하게 반응했다. “생겼다면요?” 세준의 낮은 목소리가 거실을 울렸다. 가만히 내려다보는 눈빛에 이설은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했다. 슬쩍 눈을 피하자, 세준이 이설의 얼굴을 잡아 시선을 다시 마주했다. “생겼다면 어떡할 건데요?” “그게….” “윤이설 씨도 나한테 감정이라도 생겼습니까?” 말문이 막혔다. 이설은 떨리는 숨을 들이마셨다. “…생겼다면요?” 이설의 말에 세준의 눈동자가 잠깐 흔들렸다. 그 찰나의 흔들림이 이설에게는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졌다. “생겼다면 대표님은 어떡하실 건데요?” 가만히 내려다보는 눈동자가 왠지 다정하게 느껴졌다. 이설은 괜스레 긴장돼서 마른침을 삼켰다. “또 해야죠.” “뭘요?” “키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세준이 그대로 이설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작품 정보
〈결혼 연기〉는 주열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3 늘어 누적 361이었다.
평점은 리디 4.3점(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