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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소꿉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서로 감정이 없었으면 모를까, 일리아나는 소꿉친구인 루시안을 좋아했기에 일리아나에게 있어서는 사심으로 가득찬 하룻밤이었다. 도망치듯 모른 척 하고 싶었지만 직접 집으로 찾아온 루시안 덕분에 피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기억… 못 해?” “부끄럽게도, 응.” 기억을 못한댄다. 거기다가, “내 버릇, 고쳐줄 거지?” 술버릇을 고쳐달라고 하기까지. 이 짝사랑의 행방은 대체 어디로 가려는 걸까. 그런 불안이 들었지만 일리아나는 끝내 루시안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했다. 짝사랑하는 사람의 패배였다. * * * “우리가, 키스했어?” 기억 안나는데……. 곤란한 눈빛을 숨기지 못하는 루시안의 태도가 마음을 울렁였다. 이미 다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더 추락할 곳이 남아있었나. “아, 아니, 그게…….” 올랐던 취기가 확 식었다. 잊어달라고 하지도 못할 말의 범람에 손끝이 떨렸다. 단어를 찾아 헤매는 일리아나를 보던 눈길이 얇아졌다. 평소 이상으로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굴리던 일리아나는, 곧 뺨에 닿는 온기에 몸을 굳혔다. 느긋하게 매만지는 손길이 뜨거웠다. “다시 해볼까.” “뭐, 뭘…?” “내가 기억 못하는 거.”

작품 정보

〈소꿉친구의 술버릇〉은 주식안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라돌체비타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4년 7월 1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1,052였다.

평점은 리디 3.9점(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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