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모든 기억을 잃고 비밀조직 움브라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 10살의 여름. 칼리아 디체의 삶은 그렇게 다시 시작되었다. 스무 살의 겨울. 상부의 명령에 따라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짜인 설계에 따라 잠시간의 결혼생활을 버티고 나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 “우리가 계약서로 묶인 관계라는 건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천천히 입을 뗀 칼리아는 장갑을 뺀 손을 조심스레 그의 왼쪽 가슴에 올렸다. 셔츠와 서스펜더에 가려졌지만, 그의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이 고스란히 칼리아의 손바닥에 전해졌다. “시작은 이래도 저는 이 결혼생활을 무척 잘 해내고 싶거든요.” 라이너스는 애써 여유로운 척하며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칼리아의 파란색 눈동자를 응시했다.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나요? 진심으로요.” “…….” “그게 내 소원이에요.” * 따분하리라 생각했던 결혼생활은 예상치 못하게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까지 모조리 다.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칼리아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이혼뿐이었다.
작품 정보
〈아름다운 변절자를 위하여〉는 본비라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윤송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423이었다.
평점은 리디 5.0점(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