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눈 딱 감고…… 나랑 잘래요?” 사건의 발단은 그 말 한마디였다. 그 말은 연호가 아닌 희원의 입에서 먼저 나왔다. “꼭 눈을 감아야 하나.” 연호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난 계속 눈 뜨고 볼 건데. 김희원 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는 짓궂게 미소 지으며 희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희원은 그를 따라 입꼬리를 올렸다. “당신이 좋아요.” “나도.” 내가 이 남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 감히 그래도 될까. 희원은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했다. 너무 진지해지지 말자고 다짐하면서도, 연호를 보면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고 약해졌다. 그에게 김희원을 온전히 내던지고 싶었다. 그렇게 해도 서연호란 남자는 받아줄 것 같았다. 그래서 더 무서웠다. 이대로 그에게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까 봐. 또다시 스스로 족쇄를 채우고, 그 굴레에 갇힌 채 살아가게 될까 봐….
작품 정보
〈내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혜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페퍼민트다.
연재 시작은 봄툰 2025년 10월 9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11월 1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35화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11월 1일, 봄툰 2025년 10월 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늘어 누적 2,093이었다.
평점은 리디 4.1점(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