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열일곱 초여름, 청춘의 초입에서 그 아이를 만났다. “변하지 않는다고 약속해.” “약속할게. 영원히 안 변할게.” 내 미래는 지후와 함께하는 일뿐일 것이다. 하나는 이 확신이 자랑스러웠다. 스무 살 겨울, 차디찬 계절의 한복판에서 엉망으로 무너지는 그를 두며 돌아서기 전까지는. 그리고 12년 후, 다시 겨울. “내가 잘돼서 네가 기쁘고 말고 할 게 뭐 있어. 이미 오래전에 끝난 사이에서.” 한때 끔찍하게 다정했던 지후는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지나간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말자. 그렇게 다시 지나갈 인연이 되길 바랐다. “너…… 그때 진짜 왜, 그랬어.” 하지만 무쇠처럼 단단해 보이던 가면이 눈물과 함께 녹아내리는 걸 마주했을 떄는-. “……차라리 건물 밖으로 나를 밀어 버리지.” “…….” “……그냥 아무 생각 못 하게 한 번에 죽여 버리지.” 뼈저린 후회조차 너무 늦은 일이 되고 말았다.
작품 정보
〈기다림은 지루하지 않았다〉는 민가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이블이다.
연재 시작은 미스터블루 2026년 5월 7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6월 1일, 조아라 2026년 7월 22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미스터블루 60화, 조아라 60화(10월 16일), 봄툰 34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봄툰 2026년 9월 17일, 네이버시리즈 2026년 6월 1일, 미스터블루 2026년 5월 7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540이었다.
평점은 리디 4.7점(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