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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아기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완성하길 희망하는 여자, 희주.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남편인 우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리모를 통해 임신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는데, 이후 부부는 전혀 예상치 못한 수 많은 난관을 마주하게 된다. 희주와 우혁은 우여곡절 끝에 아기를 얻게 되지만 이들 부부의 앞에는 또다른 시련이 나타나는데… 과연, 희주와 우혁 부부는 간절히도 원했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까…… “너 결혼하고 나서는 남편 말고 처음일 거잖아.” 희주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도인의 말에 정곡을 찔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무 생각하지 말아라. 그래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희주는 도인의 입에서 나온 ‘행복’ 이라는 단어를 듣자, 갑자기 기분이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남편도, 저도 똑같이 바람을 폈는데,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어요?” 소리가 크지는 않았지만, 희주는 도인에게 분명 소리를 질렀다. 도인은 그런 희주의 반응을 보며 천천히 웃기 시작했다. “너랑 네 남편이랑 아직 서로를 사랑하잖아. 다른 사람하고 섹스 좀 하는게 별 거냐?” 희주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도인을 쳐다보고 있었지만, 뭐라고 대꾸를 해야 할지 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잠들어 있는 시간을 빼면 하루 중에서 4분의 3을 대개 집이 아닌 밖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서 보낸다. 섹스를 하는데 한 시간도 채 안 걸려. 사람들이랑 같이 운동하며 땀 흘리는 거랑 뭐가 다르냐?” 희주는 어이가 없었다. 그동안 이런 생각으로 도인이 사람들에게 성희롱을 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운동하는 거랑 섹스하는게 같아요?” “피겨 스케이트 페어 종목을 보면 두 남녀가 얼음 위에서 서로의 몸을 쓰다듬으며 마치 연인같은 애정섞인 동작을 하잖니. 남자가 여자를 들어 올리다 보면 은밀한 부위에 손이 닿을 때도 많은데… 그냥 종목의 차이인 거야. 섹스는 가장 접촉이 심한 운동인 거지.” 희주는 도인이 정상적인 사랑을 하지 못하고 살아 왔기 때문에 성적으로 비뚤어진 생각을 하게 된 거라 생각했다. “섹스만 하면 되는데, 감정을 실으니까 그런 거야. 보고 싶고, 같이 자고 싶고,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니까 불륜이 되는 거지.” “배우자가 있는데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한다는 건 이미 그 사람한테 감정이 생긴 거잖아요?” “희주야. 아까 나랑 할 때, 나한테 감정을 느꼈니? 나 좋아진 거냐?” “그, 그건 아니었지만……” “나랑 했기 때문에 다시는 남편이랑 안 할 거냐?” 희주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도인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았지만, 묘하게 반박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네 남편이랑 인경이가 처음에 한 건 임신이 목적이었지, 인경이를 좋아해서는 아니었잖아. 그리고, 둘이 너 몰래 한 것도 그냥 오랜만에 섹스가 하고 싶었던 거지, 인경이가 네 남편 가로챌 생각이 있어서 였냐? 아니면, 네 남편이 너랑 이혼하고 인경이랑 살림 차릴 생각이었냐?”

작품 정보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는 제이미 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네이비블루북스다.

평점은 리디 4.0점(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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