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시종 아가씨 소꿉친구 관음 동정남 결벽증남 #3p 안나 베르지니 공녀가 시종과의 은밀한 놀이에 열중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고 만 그녀의 소꿉친구. 완벽, 무감, 무결하던 남자가 그때부터 저열한 욕망을 참을 수 없게 된다. * 안나는 블레어에게 쉰 목소리로 말했다. “너 미쳤지.” “…….” “그런…… 그런 걸…… 세워서…….” “너니까 세우는 거야.” 친구인지 뭔지 분간 안 되는 남자가 안나의 아랫배로 손을 내렸다. 짧아서 헝클어질 리도 없는 옅은 것을 빗질하듯 쓸고 또 쓸었다. 블레어는 옆에 있는 코너에게 물었다. “이건 네가 다듬은 건가?” “그렇습니다.” “칼 갖고 와. 마저 밀어야겠어.” 벌떡. 일어나려던 그녀를 블레어는 가볍게 눌렀다. * 안나의 눈에 제가 담겨 있다. 눈동자가 빨갛게 달아올라 시종의 입맞춤에 집중 못 하고 있었다. ‘아예 저놈을 내치라 할까?’ 처음부터 관음으로 시작한 관계였다. 저는 손끝 하나 안 대면서 성욕을 키워 나갔으니까. ‘저놈을…….’ 하지만 첫정을 끊어놓는다고 안나가 그만큼 제게 정성을 기울일지는 불확실했다. 그나마 있던 정도 떨어질지도. 블레어는 시종의 뒤통수로 가느다랗게 뜬 눈을 옮겼다. 저놈의 쓸모는 언제까지 갈 것인가 생각하면서.
작품 정보
〈소꿉친구와 또 다른 남자가 있다〉는 코코오즈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아르테미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1 늘어 누적 604였다.
평점은 리디 3.6점(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