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어느 날 아침, 나는 낯선 세계에서 눈을 떴다. “왜 하필 차원이동을 해도 무협이야.” 이곳에 대해 아는 거라곤 무림인들은 화려한 기술을 쓰기 전에 본인 이름 앞에 오글거리는 별명을 우렁차게 외친다는 정도가 다인데. 온갖 설움을 겪으며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던 와중에 우연히 보석을 주웠다. “그분은 제게 아무것도 약속하실 수 없다 하셨어요. 그래서 성도, 이름도 알려주지 않으셨죠. 다만 이 구슬을 주시며 저희의 인연을 기억하자 하셨을 뿐.” 보석을 비싸게 팔아먹을 기회다 싶어 적당히 사연을 붙여 내다 팔았다. 목돈과 함께 새 인생을 시작한 지 일주일째 되던 날, 누군가 나를 찾아왔다. “소저께서 이 야명주를 전당포에 넘기셨다고요.” “예, 예?” “정인에게서 받은 징표라 주장하셨다 들었습니다.” “대체 누, 누구세요?” “소저께서 팔아넘긴 이 야명주는 저희 세가의 가보입니다. 5년 전 실종되신 대공자께서 지니고 계시던 물건이지요.” “……!” “저와 함께 가주셔야겠습니다.” 젠장. X됐다. 그런데 실은 대공자가 살아 있었단다. 심지어 내가 사기 친 사실을 알아내서 당당히 협박까지 하는 것이 아닌가. “소저께서 저를 해하고자 한 배후를 찾는 일에 협력해 주셔야겠습니다.” “저, 전 못 해요!” “소저가 택할 수 있는 것은 단 두 가지뿐입니다. 이 자리에서 죽어 입을 다물거나, 제게 협력하시거나.” 그의 협박에 울며 겨자 먹기로 정혼녀 노릇을 하게 되었는데……. 도무지 이 가짜 정혼자의 속내를 가늠할 수가 없다. “나한테 왜 이렇게 상냥하게 굴어요?” “참으로 까다롭군. 매섭게 굴면 매섭다며 울어대고, 모처럼 친절을 베풀면 이상하다며 질문을 퍼부어 대니.” 아니…… 자꾸 설레니까 그렇죠. 정신 차려야 해, 계나리. 목표는 오로지 가짜 정혼녀 노릇을 잘 끝내고, 두둑한 보상금을 받아 편히 놀고먹는 거니까!

작품 정보

〈무림명가의 며느리가 되었다〉는 세이료우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KW북스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7월 19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369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1.9만 늘어 누적 596.7만이었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9점이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