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얇은 커튼 하나를 사이에 둔 기숙사 202호. 무뚝뚝한 룸메이트 강태율과의 거리는 어느 늦은 밤,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가까워진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선배와 자꾸만 신경 쓰이는 룸메이트. 엇갈린 시선 끝에 터져버린 질투는 두 사람을 다시 같은 침대 위로 이끄는데…. “싫어?” 숨길수록 짙어지는 마음과 욕망. 기숙사 202호의 밤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형도⋯ 참았던 거예요?” “어제부터 계속. 씨발, 하루 종일 너 생각밖에 안 나서 미치는 줄 알았어.” 솔직한 대답에 도윤의 아랫배가 저릿하게 조여들었다. 태율의 손이 도윤의 바지를 끌어내리고, 이미 반쯤 젖어 있는 성기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귀두 끝에 맺힌 쿠퍼액을 손끝으로 문질러 퍼뜨리며 위아래로 훑자 도윤의 허리가 절로 들썩였다. “하읏, 형⋯ 그렇게, 만지면⋯.” “벌써 이렇게 젖었네. 얼마나 참았는지 다 티 나.” 태율이 몸을 숙여 도윤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쪽, 하고 살을 빨아들이는 소리를 내며 쇄골을 따라 내려가더니 어느새 도윤의 성기 끝을 입술로 감쌌다. 츄릅, 쭙— 하는 물기 어린 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안으로 삼켜지는 감각에 도윤은 시트를 움켜쥐며 신음을 흘렸다. “아, 형, 거기 그렇게 하면⋯ 흐응!”
작품 정보
〈기숙사 202호의 비밀〉은 빨간고구마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빈백바스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