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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나는 인간이 한 90%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들고 있던 펜대로 책상을 탁, 탁, 치는 하준의 표정이 한껏 진지했다. “타노X도 물렀다니까. 절반이라니.” 연하준의 헛소리에 오늘도 배서우는 머리가 지끈거렸다. * 한국대엔 미친개가 한 마리 산다. 멀리서 보이기만 해도 모두가 둘러 가고 피해 가는 경영대 미친개, 연하준.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건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제멋대로 날뛰며 살아간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조차 없다. 제 방식대로 생각하고, 본능대로 행동하며, 그저 되는대로 살아간다. 짐승처럼. 대가리 꽃밭이라는 악명을 뒤집어쓰고도 부정할 길이 없다. 다만 그 대가리 속에 있는 게 긍정이 아닌 부정의 꽃들이긴 했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인간은 아니었고, 오히려 멸망하길 기도하는 쪽이었으니. 굳이 따지고 보자면 알맞은 별명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결론은, 제 좆대로 살아가는 미친놈이라는 뜻이다. 그런 하준이 유일하게 말을 듣는 경영대의 꽃, 학생회장 배서우. “배서우 어딨어!!“ 그런 배서우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짖어 대는 미친개만 학교에 남겨 두고. “서우 선배는 왜?” “…없어졌어.” “뭐?” 날 따먹고 튀었다고! 하준이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한 말을 씹어 삼키며 입술만 잘근 씹었다.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입술이 뜯겨 피가 배어 나올 정도였다. ”씨이발…….” 아우팅은 범죄다. “배서우.” 아무리 미친놈이라도 그 정도는 알았다. “찾기만 해 봐.”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꽃대가리 연하남》

작품 정보

〈꽃대가리 연하남〉은 가원이음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희우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611이었다.

평점은 리디 5.0점(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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