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시환은 제 어리석은 계약 실수로 탑이 아닌 바텀으로 촬영하게 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간신히 지탱하고 있던 멘탈이 무너진 채 GV 촬영에 임하게 되는데……. * 시환은 감독의 지시에 따라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그들의 접근을 전혀 모르는 듯한 순진한 눈빛으로 창밖을 응시했다. 다혈질의 시환과는 정반대의 콘셉트였다. 그게 영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아 불편한 마음이 불끈 튀어 올라와 심장에 후끈한 열감이 돌았다. 그때 뒤쪽에 다가온 지혁이 갑자기 시환의 가방을 벗겨서 바닥으로 던지더니 근육이 잘 올라붙은 쌔끈한 엉덩이에 팽팽하게 부푼 좆을 비볐다. 시환이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엉덩이를 앞으로 빼자 훈섭이 그의 앞에 서더니 시환의 좆을 움켜잡았다. “왜, 왜 이러세요.” 덩치는 크나 어리고 소심한 콘셉트의 시환은 아주 조그만 목소리로 하나 마나 한 반항을 했다. 평소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주먹부터 날릴 상황이었다. 게이였지만 덩치 크고 시커먼 남자들이 제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사절이었다. 이런 바보 같은 대학생 콘셉트라니…….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너무 답답해서 속에서 용암 같은 열기가 목구멍을 치고 올라왔으나 카메라가 돌고 있기에 그런 치욕을 참고 있어야만 했다. “아, 학생 가만히 좀 있어 봐.” 중년의 훈섭이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좆을 더 세게 주물렀다. 제 취향이 아닌 지긋한 중년의 남자가 옷 밖으로 좆을 주무르는데도 민감한 몸은 금세 반응을 했다. 아랫배에 열감이 똘똘 뭉치며 좆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때 지혁이 좆을 떼고 두 손으로 양 엉덩이를 꼬집듯 주물렀다. 그에 시환은 몸이 더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소심하게 말했다. “하지 마세요.” 시환은 등신같이 반응하며 아랫배가 미치도록 땅기는 것을 느꼈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떡대수의 GV 촬영》
작품 정보
〈떡대수의 GV 촬영〉은 엘하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희우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620이었다.
평점은 리디 4.7점(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