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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제가 감히 이름을 불렀으니 이제 당신은 저를 보겠지요. 부디 저로 만족하시어 이 사람들의 삶을 지켜 주소서……. 신탁은 반드시 실현된다. 비록 그것이 거짓된 방법으로 정해진 신탁일지라도. 겨우살이 신전의 마지막 사제 미암은 별구름에 바쳐진다. 단 한 번, 신탁을 무로 돌리기 위하여. “내 이름을 말해 보아라.” “테니쉬르나…….” “끝까지.” “테니쉬르나, 니르나바.” 빛이 흐르는 문양에 강렬한 힘이 깃들었다. 미암은 힘의 무게를 느끼며 이를 꽉 깨물었다. “나는 테니쉬르나 니르나바이며, 테니쉬르나 니르나바가 아니다.” 아무것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별구름 의식마저 온전히 이해하고 제물이 되겠다 자처한 것도 아니었다. 미암은 그저 죽고 싶었고, 죽여 줄 사람이 필요했다. 살아 있을 때는 삶의 충동이 죽고 싶다는 유혹을 압도했는데, 막상 죽어도 삶이 이어진다.

작품 정보

〈오롯이 그대에게 바치나니〉는 매드코뿌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쁘띠벨벳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371이었다.

평점은 리디 5.0점(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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