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홍가네 집안의 데릴사위 청 아진은 오늘 밤도 잠이 오지 않더랬다. 자신밖에 없는 외로운 침상에 어찌 잠이 오겠나. 부인의 집으로 장가를 온 데릴사위라면, 응당 제 반려의 품에서 잠에 드는 것이 마땅한 것이거늘. 홀로 보내는 밤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벌써 한 달이 다 되더이다. 얼굴도, 몸선도 아름다운 자신을 사랑스러운 부인은 자신을 봐주지 않는 것이 온지! 아진은 그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역시 너무 어린 나이에 그녀에게 장가를 들어갔기 때문에 그녀가 자신을 사내로 봐주지 않는 것인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성년이 된 지 한해는 지났거늘, 부인은 동침하여도 손만 잡아주는 것이 다였다. 아진은 자신이 아해가 아닌 다 큰 사내라는 것을 제 사랑하는 부인 홍 단아에게 단단히 일러줄 필요가 있었다. 결심한 아진은 단아와 운우지정을 나누기 위해 매일 밤 그녀에게 덤벼들었다. 이리 아름다운 사내가 아양으로 유혹하는 모습에 어느 여인이 넘어오지 않겠는고! 그래요, 부인. 정말 툭하고 건드리기만 하면 된답니다. 제가 다 먹기 좋게 차려놨어요. 어서 맛 보이시어요. 힘드시면 제가 직접 먹여드릴 수도 있지요. 과연 청 아진은 평생의 염원대로 홍 단아와의 운우지정을 나눌 수 있을까?
작품 정보
〈어서 맛보시어요, 부인〉은 누님캐애첩지망생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라돌체비타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6년 4월 6일이다.
평점은 리디 4.2점(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