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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심각한 워커홀릭인 우승언은 친구가 추천한 섹시 컨셉 먹방을 보고 유튜버 립립의 관능적인 입술에 사로잡힌다. 소멸했던 욕정이 되살아나는 기적을 맛본 그는 립립을 찾고자 수소문하는데, 마침 그런 때에 비서실의 음침한 여직원 손채하와 단둘이 있게 되고, 마스크를 내린 입술이 립립과 빼닮은 것을 발견한다. 립립과 닮은 손채하에게 점점 관심이 가는 승언. 만나기 힘든 립립을 포기하고, 꿩 대신 닭이라고 손채하에게 불순한 마수를 뻗는다. 이게 웬 떡인지 그녀는 덥석 미끼를 물고, 그때부터 그는 욕정의 화신처럼 시도 때도 없이 채하를 탐하는데…. -쇼트케이크를 먹을 때는 데코된 과일과 초콜릿부터 먹습니다. 그래야 좀 더 섹시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귀에 착착 감기는 낭랑한 목소리. 승언은 슬쩍 웃었다. 입술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살살 녹는 듯한 소리라 남자 새끼들이 정신을 못 차리나 보네. 백색 니트릴 장갑을 낀 손으로 생크림 케이크 위의 체리를 집은 여자가 자기 입술로 가져갔다. 그 순간 화면이 여자의 입술을 클로즈업했다. 살짝 벌린 입술 사이로 촉촉함을 머금은 분홍빛 혀가 길게 나오고 혀 위에 체리를 얹는데, 일순 찌르르한 전율이 승언의 등줄기를 훑었다. 잡티 하나 없는 입술 주변의 뽀얀 살결과 붉은 입술, 분홍빛 혀의 조합이 살 떨리게 관능적이었다. 게다가 체리를 혀에 올리고 살살 굴리는 걸 봤더니 별안간 피가 어디론가 미친 듯이 쏠리는 느낌이 일었다. “뭐야, 이거. 와….” 저도 모르게 조금 전과는 딴판인 어조로 중얼거리면서 그는 뚫어지게 화면을 응시했다. 검붉은 체리를 느릿느릿 빨아들인 여자가 입술을 꼭 다물고 오물오물 씹었다. 그러고 삼키는데 여자의 가느다란 목선이 꿈틀대는 동시에 저 또한 꿀꺽 침이 삼켜졌다. 갑자기 심장이 두근두근 박동수를 높이더니 핑하고 현기증 나는 느낌이 돌았다. 동시에 어딘가에 불끈한 힘이 실렸다. 믿을 수 없지만 중심이 딴딴하게 발기해 있었다. 저딴 시시껄렁한 놈들과 마찬가지로 제 좆도 여자의 입술을 보고 좋다고 기립한 거였다. 황당한 기분으로 승언은 잠옷 바지 안쪽으로 쑥 손을 집어넣었다. 만져 보면서도 얼떨떨했다. 아침에 생리적으로 텐트 칠 때 말고 여자를 보고 온전히 흥분해 좆을 세운 게 당최 얼마 만인지.

작품 정보

〈그 입술은 천국〉은 망루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아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4월 1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562였다.

평점은 리디 4.5점(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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