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돈 주면 다 해?” 단단한 등판이 꿈틀거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몇 초 뒤에야 망설이던 몸이 뒤돌아섰다. “왜. 이거라도 까서 대령해 줘?” 남자가 능글맞게 웃었다. 희란은 주먹을 꾹 쥐었다. 손톱이 손바닥 안을 파고들어 따끔거릴 정도로 통증이 느껴졌다. “그래서 뭘 하고 싶은데.” “다시는 찾지 못하는 곳으로 데려다줘.” “죽여 줘?” “…….” “죽는 게 제일 빠른데.” 궁극적으로 자신이 세우고 있는 계획을 간파당하기라도 한 것 같았다. “까불지 말고 집으로 들어가. 안 그러면, 살려 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내 밑에서 구르게 해 줄 테니까.”
〈너와, 야반도주 [19세 완전판]〉은 마카롱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플로린에서 맡았다.
태그는 현대로맨스이다.누적 조회 수는 46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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