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영원할 줄만 알았던 사랑에 권태가 찾아왔다. [연우야 결혼기념일 축하해. 어떤 선물을 보낼지 고민하는데 문득 당신 제자가 떠오르더라. 그 친구라면 당신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을 거야. 나 대신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 사랑과 축복으로 가득해야 할 결혼기념일에 배우자인 차경은 잔인한 방식으로 사랑의 끝을 전하고. 큰 배신감을 느낀 연우는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을 저지르기로 결심한다. * 선오가 작게 신음하며 양손으로 연우의 발목을 쥐었다. 하얀 발목은 한 손에 잡힐 정도로 가늘었다. 잔뜩 흥분한 와중에도 선오는 혹여나 연우가 아플세라 힘주어 잡지도 못했다. 깨진 유리 다루듯 조심스러운 손길에 연우는 묘한 흥분감을 느꼈다. “혹시 처음이니?” 선오는 발목을 쥔 채 연우를 힐금 올려다봤다. “……처음이면, 싫어요?” “그건 아닌데…….” 소중한 경험을 자신이 망치는 것은 아닌지 묻기 두려웠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연우는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한없이 이기적인 제 모습에 자조적인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저는 좋아요.” 선오가 뺨을 붉히며 말을 이었다. “선생님이 제 처음을 가져가는 게 좋아요.” 선오가 몸을 숙여 연우의 발끝에 입을 맞췄다. 신을 섬기는 신도 같은 경건한 입맞춤이었다. “그러니까 마음껏 써 주세요.”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당신이 원하는 불륜》
작품 정보
〈당신이 원하는 불륜〉은 팔떡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희우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봄툰 2 늘어 누적 826, 4였다.
평점은 리디 5.0점(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