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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까다로운 도련님을 모시는 밤은 언젠가부터 묘한 지시를 받게 된다. 엉덩이를 까보라 하더니 뒤를 씻는 것을 감시하고, 이름자 쓰는 법을 알려준다면서 뒷구멍에 붓을 물린다. 순진한 밤은 도련님이 가르쳐주는 쾌감을 하나씩 깨우쳐가고, 마침내 한 이불까지 덮게 되는데. “아아, 더요… 더….” 밤은 거의 본능적으로 웅얼거렸다. 잘은 모르지만 이거보다 더 좋은 게 있을 것 같았다. 주름 바깥쪽도 안쪽도 전부 간지러웠다. 뱃속과 머릿속이 같이 뜨거웠다. 어떻게든 시원하게 해소하고 싶단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그때. 손가락이 스윽 빠져나가며 그 자리에 무언가 척척한 것이 닿았다. “흐아앙!” 상상도 못 해 본 감촉이라 밤의 무릎이 풀썩 꺾였다. 그러나 힘 좋은 손이 이미 밤의 엉덩이를 잡아 목간통에 걸쳐놓고 있었다. 고개를 든 밤이 바닥에서 떨어진 두 손을 허우적거렸지만//, 꽉 잡힌 엉덩이는 제자리였다. 찰박. 물소리가 밤의 엉덩이골 사이에서 울렸다. 큼직한 손이 볼기 두 쪽을 사과 쪼개듯 잡아 벌리고, 축축하고 부드러운 것이 주름을 샅샅이 핥았다. “도, 도련, 히으응!” 생전 내본 적 없는 콧소리가 마구 새어 나왔다. 높다란 콧대가 골 사이를 쿡쿡 찌르는 느낌에 밤은 거의 울 것 같았다. 도련님이 제 엉덩이에 코를 박고 있다는 게 충격이 컸다. 추으읍. 추릅. 심지어 이 망측스러운 소리도 도련님이 내는 것이었다. 물기를 가득 머금은 말캉한 혀가 구멍을 정신없이 빨았다. 혓바닥을 넓게 펼쳐 주름 전체를 덮고 비벼대다가,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동그란 입구를 쿡쿡 쑤셨다. “흐아! 힉, 후으으응!” 혀가 기어이 안쪽으로 쑤욱 밀려 들어온 순간, 밤은 제가 원하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음을 깨달았다.

작품 정보

〈도련님과 밤〉은 숨기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5년 9월 2일, 봄툰·미스터블루 2025년 9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봄툰 13화, 조아라 12화다.

완결일은 봄툰·미스터블루 2026년 3월 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5, 카카오페이지 2 늘어 누적 1,913, 194였다.

평점은 리디 4.5점(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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